예천군이 개발한 소포장 스틱형 벌꿀 ‘꿀마실’ 인기

예천군이 개발한 소포장 스틱형 벌꿀 ‘꿀마실’ 인기

기사승인 2018-09-14 13:26:09

경북 예천군이 2016년부터 양봉농가들의 다양한 소득원 개발을 위해 자체 개발한 ‘꿀마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 소비패턴이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벌꿀을 복용할 수 있는 짜먹는 형태의 1회 분량 소포장 스틱꿀 ‘꿀마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스틱꿀은 등산, 캠핑 등 여행 시 휴대해 복용이 가능하고 직장인들의 건강식품 및 피로회복제와 어린이 및 수험생들의 영양간식으로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꿀마실 스틱제품 45개/20g 1박스가 4만2000원으로 2.4kg 유리병 판매에 비해 농가 부가소득이 2배나 증가, 올해 아카시아 꿀 흉작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예천군양봉협회 주도로 다양한 소포장 양봉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11월중 꿀 외 화분 소포장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향후 로얄제리 소포장 건조제품 개발 등을 통해 곤충의 도시 예천의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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