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VOD(주문형비디오상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위성방송의 IP 기반 부가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월 지상파 VOD 콘텐츠를 수급하고 해외 6대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 등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며 키즈 콘텐츠와 함께 약 5만편의 VOD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UHD 방송 상품 ‘Sky A’를 론칭하며 IP 기반 VOD 이용자 풀을 확대했다.
그 결과 본격적으로 VOD 서비스를 강화한지 1년여 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말 기준 VOD 이용자수와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배, 3배 증가하는 등 KT스카이라이프 VOD 서비스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 KT스카이라이프가 한반도 전역에 실시간 고화질 위성방송을 제공하며 도서산간 지역의 난시청 해소와 통일 대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왔다면, 이제는 실시간 방송 외에도 VOD 등 IP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청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개방성과 IP 기반 서비스 진화를 통해 VOD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VOD 이용환경 개선과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하는 등 고객 지향 전략을 강화해 VOD 서비스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