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지역특화 부문 ‘대상’

오도창 영양군수,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지역특화 부문 ‘대상’

기사승인 2018-09-18 14:33:51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해 열린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특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내 청년층 인구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국내 최대 풍력 단지 조성을 통한 대형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의 무료 숙박시설 운영, 취업포털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1만6000여 명의 인력을 확보, 지역 내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청년과 노인의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와 전국 최초로 베트남 화방군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일손부족 농가에 적기 인력지원을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기관인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유치를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과 신규직원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오 군수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민선 7기 군 비전을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으로 정하고 3·3·5공약인 인구 3000명 증가, 예산 3000억 확보, 농가 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군민과 약속한 바 있다.

오 군수는 인구 증가를 위한 특별 대책으로 탈북민 영농 정착촌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키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농촌지역의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주환경 개선과 주민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지역 맞춤 정책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추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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