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20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유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에서 전체 229표 중 찬성 185표가 나왔다. 반대 40표, 무효 4표로 임명동의안은 최종 통과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현직 헌법재판관인 유 후보자를 지명했다.
이후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도덕적 결함은 없었으며, 정책과 정치 성향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진성 전임 헌재소장은 지난 19일 퇴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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