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윌리안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툼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1라운드 경기에서 그리스 PAOK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첼시는 L조 2위에 안착했다.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터졌다. 로스 바클리의 스루 패스를 윌리안이 건네받았다. 공을 잡은 윌리안은 곧장 PAOK의 골문 하단을 조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첼시는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펼쳤다. 페드로, 알바로 모라타 등 공격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20분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을 투입하면서 전술적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L조 1위 자리는 FC 바테 보리소프가 가져갔다. FC 바테 보리소프는 같은 날 펼쳐진 비데오톤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에 첼시보다 골득실 1점 앞서면서 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