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개막식 최대 인원 몰려···‘인산인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개막식 최대 인원 몰려···‘인산인해’

기사승인 2018-09-30 13:03:59

최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개막식 참여 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 개막식에 7만2000여 명의 인원이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을 비롯해 올해 처음 설치된 부잔교 등 곳곳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참가자들 모두 함께 탈을 쓴 개막식 퍼포먼스는 탈과 탈춤이 가진 본래의 목적에 부합한 대동의 퍼포먼스로 올해 처음 시도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영상과 특수효과, 지역의 학생들이 피나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공연을 펼쳐 보인 탈놀이단 ‘야즈아’의 주제공연은 지역의 문화 발전은 물론 지역 대동단결을 만들어내는 축제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외 공연단, 관광객, 축제를 찾은 외교사절단 등 개막식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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