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나드리열차’ 각종 가을 축제와 연계 운영

경북도, ‘경북나드리열차’ 각종 가을 축제와 연계 운영

기사승인 2018-10-02 15:58:51

경북도는 가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 특별 상품을 운영하는가 하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가을은 축제 시즌으로 경북나드리열차도 축제와 열차를 연계한 특별 상품을 운영한다.

우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총 4회 동안 안동의 별미 고등어정식과 안동찜닭을 맛보고 탈춤 공연 관람 후 이촌동 석불로 유명한 연미사를 방문하는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문경사과축제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문경레일바이크 탑승, 문경새재에서 펼쳐지는 축제, 오미자터널을 관람하는 코스로 특별상품을 진행한다.

또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청도 불빛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로맨틱 트레인은 사랑과 낭만을 싣고’ 이벤트도 마련한다.

미리 여행신청 사연을 받아 선정된 커플과 가족에게 탑승권을 증정하며 와인터널과 청도프로방스를 관람할 수 있다.

열차 내에서는 마술공연도 볼 수 있고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경북나드리열차 홈페이지(http://gbct-train.com)나 전화(053-939-6636)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북나드리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등 3개 코스의 10개 테마 패키지 상품을 운영 중이다.

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전망석, 카페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과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열차를 타고 경북을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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