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선발 논란에 휩싸인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공식적으로 입을 연다.
KBO는 “선동열 대표팀 전임감독이 4일 오후 3시 KBO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과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고 2일 밝혔다.
선 감독은 지난 8월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지환, 박해민 등 기량은 떨어지나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를 차출하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선 감독은 “박해민은 대수비,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고, 오지환은 김하성의 백업이라고 설명했지만 더 나은 자원이 있었던 탓에 설득력이 없었다.
한편 선 감독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이 유력시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