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 태풍 북상에 따라 일주일 연기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 태풍 북상에 따라 일주일 연기

기사승인 2018-10-04 13:38:09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8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일주일 연기됐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강한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해 오는 5~7일 제주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가 연기됨에 따라 영주시는 행사장의 안전을 더 보완해 축제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에 태풍이 남부권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할 경우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태풍 우천에 따른 내성천 수위 상승으로 외나무다리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축제를 연기하기로 긴급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