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5일 오후 6시부터 전면 중단된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차례로 결항 조치한 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모든 항공사가 제주 기점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오후부터 결항하는 항공편은 총 124편이고, 60여 편은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순간 최대 풍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와 함께 윈드시어가 내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항공기 결항이 계속될 예정이어서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