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지정

영양군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지정

기사승인 2018-10-10 14:01:11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일원의 ‘반딧불이 오지생태탐방로’가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 지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반딧불이오지생태탐방로는 생태 및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체험, 학습, 감상할 수 있도록 ‘도보 중심의 길’로 조성돼 이번 국가 급 인증에 따라 국가생태문화탐방로로서의 가치가 높아졌다.

특히 올해 1월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에 위치해 야간에는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고 주간에는 생태관찰과 오지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생태관광의 메카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수비면 수하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야영장에서 시작해 송방마을, 오무마을을 거쳐 울진군을 연결하는 7.8㎞의 오지산림탐방로와 하천변을 따라 오무마을까지 걷는 3.8㎞ 거리의 오지경관탐방로이다.

또 송방마을과 오무마을 둘레를 탐방하는 3.0㎞ 거리의 오지마을탐방로와 탐방로 각 구간을 연결하는 1.1㎞ 거리의 연결구간 등 총 4개 구간 15.7㎞ 거리에 이른다.

군은 내년부터 2년간에 걸쳐 국비를 포함 총 8억 원의 예산으로 탐방로 15.7㎞, 전망대 4곳 및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2020년 말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수비면 수하 2리 새터마을에 자체 탐방로 0.5㎞도 개설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을 명실상부 최고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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