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10월 한파 대비 가전상품 편성 늘린다

CJ ENM 오쇼핑부문, 10월 한파 대비 가전상품 편성 늘린다

기사승인 2018-10-14 13:12:43

CJ ENM 오쇼핑부문은 겨울 생활가전 상품을 지난해보다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평년보다 추위가 한 달가량 일찍 찾아오면서 TV홈쇼핑도 월동 준비에 돌입한 소비자 겨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앞서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10월 2주차 생활·계절가전 상품 취급고가 전주 대비 108% 증가했다. 매서운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이 서둘러 월동 준비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조기와 스타일러 매출이 200% 껑충 뛰었다. 건조기와 스타일러는 장롱 구석에서 먼지 쌓인 옷들을 손쉽게 살균 관리 할 수 있는 생활 가전이다. 지난 10일에 방송한 ‘스팀보이 온수매트리스’는 방송시간 약 60분간 주문금액이 4억원에 달해 목표대비 125%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며 전체 매진되기도 했다.

겨울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번 주부터 온수매트를 비롯한 가습기 등 한파대비 생활가전의 편성시간을 전주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린다. 여기에 건조기와 스타일러 방송 일정도 추가돼 매일 1~2개 겨울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5일에는 ‘일월카페트매트’를 18시 30분과 새벽 1시에 각각 1시간씩 방송하고 16일에는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8시 30분에 선보인다. 17일에는 매주 수요일 20시 45분부터 진행하는 리빙 간판 프로그램 최화정쇼를 통해 ‘이메택 전기요’를 판매한다. 19일 13시 30분 ‘위닉스 텀블 건조기’와 17시 30분부터는 약 1시간동안 ‘경동온수매트’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15시 40분부터 약 1시간동안은 ‘LG트롬 건조기’를 방송하며 24일에는 겨울철 건조해지는 실내 수분 공급을 위한 ‘미로가습기’를 오전 12시30분부터 60분간 선보인다. 또 같은 날 14시 30분에는 ‘신일히터’를 선보인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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