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에 나섰다.

청송군과 한국지구과학회는 16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유지, MICE 관광산업의 발전을 비롯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청송을 한국지구과학회가 주최하는 MICE 행사 개최지 혹은 탐방지로 정례화하고 지질자원의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의 참여와 국내·외 교류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발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