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분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검사 99.7% 적합

부산시, 3분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검사 99.7% 적합

기사승인 2018-10-19 11:20:59

올해 3분기 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및 유통 농산물 1048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결과 1045건(99.7%)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시장 오거돈)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3분기 도매시장 반입 및 시내 유통 농산물 1048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45건(99.7%) 적합, 3건(0.3%)에서 허용 기준치 초과 농약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646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3건(92kg)에 대해서는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부적합 농산물은 2품목으로 상추 2건과 들깻잎 1건이었으며, 모두 채소류 중 엽채류로 나타났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플루퀸코나졸, 페니트로티온 등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잎․줄기 채소류 및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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