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부산에 '패브릭 메이커 랩' 오픈

전국 최초로 부산에 '패브릭 메이커 랩' 오픈

기사승인 2018-10-23 12:01:33

패브릭 메이커 문화 확산을 목표로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11억 2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는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이 전국에서 최초로 부산에 오픈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만영)는 24일 오후 1시30분 부산진구 더샵센트럴스타에서 섬유패션 관련 유관단체, 학생,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 개소식을 한다.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 사업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은 누구나 손쉽게 패브릭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 제작, 교육, 패브릭 메이커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내 패브릭 메이커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1억 2000만 원 규모로 올해부터 5년간 운영되는 일반랩이며, 손자수, 마크라메 등의 핸드메이드 프로그램, DIY(리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봉틀, 오버록, 인터록, 가죽재봉기, DTP, 3D프린터 등의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제작, 창작, 교육 등과 세미나실은 섬유패션관련 부산시민은 누구나 회의장소, 동아리 활동 등으로 무료대관도 가능하다.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은 서면역, 전포역 등과 5분 거리에 있으며, 최대의 유동인구 밀집 지역으로 부산 섬유패션디자인 대학교 10개 분포, 전포카페거리, 아파트 밀집지역 등이 있어 패브릭에 관심 있는 젊은층,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패션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들의 패브릭 소재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부산 특화 패브릭 전문 메이커를 양성하고, 취미에서 취업, 창업까지 이어져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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