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오는 25일 준공

영양군,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오는 25일 준공

기사승인 2018-10-23 13:50:49

경북 영양군의 공공하수처리장이 증설되면서 지역 하수도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영양군은 23일 영양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오는 25일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양읍 하수처리구역(대천, 삼지, 동부, 하원, 현리 처리분구)을 확대해 한국환경공단이 2015년 설계를 완료, 이듬해 5월 사업에 착수해 28개월 동안 추진했다.

이에 따라 기존 2000톤 규모의 영양공공하수처리장에 1000톤을 증설하고 하수관로 13.6km, 맨홀 펌프장 13곳, 배수설비 305가구가 추가 시공됐다.

총 사업비는 172억5700만 원으로 준공을 앞둔 이 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함으로써 군에서 추진 중인 개발계획에 적극 대처하고 영양읍 상수원 보호구역의 수질보전은 물론 공공 하수도 서비스 확대를 통한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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