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베트남 프랜차이즈쇼, 커피엑스포' 동시 개최

코엑스, '베트남 프랜차이즈쇼, 커피엑스포' 동시 개최

기사승인 2018-11-01 22:36:07

- 베트남 호치민 푸미홍전시장에서 4,000 건 상담, 상담액 1억불 목표-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1일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전시장(SECC)에서 제10회 베트남 국제유통기술 및 프랜차이즈쇼(이하 베트남 프랜차이즈전)와 제3회 커피엑스포 베트남 전시회를 개막했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산업 최대 전시회인 이번 전시에는 14개국 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유통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국가관으로 참여해 베트남 유통 시장에 대한 국가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전년행사는 3일간 약 30,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루었다. 금년에도 참가업체와 베트남 바이어간의 사전 비즈매칭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려고 한다. 약 4,000건 이상의 상담, 총 1억불 이상의 상담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부대행사를 대폭 강화, 현지 대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하라반사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워크숍을 진행하고 리테일 프랜차이즈 아시아사와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커피엑스포 베트남’은 국제커피협회(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가 공식 후원하며, 6개국 252부스 규모로 열린다. 커피 용품, 디저트 제품 등 약 200여개의 제품군이 참여하여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대 규모인‘베트남 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64명의 바리스타들이 참가하며, 우승자는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 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또 올해 중국에서 대거 참가해 중-베 간의 대규모 커피 포럼을 3일간 개최한다.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2009년 국제무역기구(WTO) 양허 안에 따라 외국인에게 개방되며 본격적 막이 올랐다. 우리나라의 등록된 프랜차이즈가 약 4000여개임에 반해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등록된 프랜차이즈는 전년 기준  172개에 불과해 프렌차이즈 시장에서는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최근 연평균 20~30% 성장해 연 13억 달러(약 1조4000억원)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코엑스 이동원 사장은 “베트남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유망 전시회 진출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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