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수험생 응원 전석 반값 할인 이벤트 마련=국립합창단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제175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수험행 대상 전석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반값 할인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포함 동반 1인까지 잔여석에 한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예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
국립합창단 측은 “2018년 국립합창단 마지막 정기공연 프로그램 헨델의 메시아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일찌감치 표가 전석 매진되어 합창석을 추가로 오픈했다”며 “헨델의 메시아가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힘과 동시에 국립합창단 베스트셀러 공연임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테크닉으로 완벽한 고음을 풀어내는 소프라노 박미자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알토 양송미, 깔끔하고 정확한 음색을 선사하는 테너 최상호와 9월 모차르트
◎이응노미술관 ‘놀러가자, 미술관으로!’, 수험생 무료관람 제공=이응노미술관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달 15일 다음달 9일까지 수능 시험을 본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2019학년도 대입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미술관 전시 관람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들은 2018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파리의 한국화가들 1950-1969’ 전시 무료관람 혜택과 이응노미술관 한정판 엽서를 제공받는다. 또 이응노미술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 4시30분에 진행되는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방문당일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수상, 샤를 리샤르-아믈랭 단독 내한공연=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의 첫 단독 내한공연이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성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꼽힌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서울 국제음악 콩쿠르 3위, 베토벤 특별상을 수상과 함께 프랑스 라 로크 당테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프라하 스프링 페스티벌, 바르샤바 ‘쇼팽과 유럽’ 페스티벌 등 다수의 축제에 초청돼 연주를 선보였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2015년 2월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졌던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를 통해 이미 한국 관객들과 한 차례 마주한 바 있다. 국내 첫 단독 내한공연은 ‘All about Chopin’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4개의 발라드, 4개의 즉흥곡을 비롯해 모두 쇼팽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가객 김나리 2018 독창회 ‘물 그림자 그리고 흰구름’로 관객과 만난다=한국 전통성악 중 정가(正歌)를 노래하는 가객(歌客) 김나리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SAC 아트홀에서 독창회 ‘물 그림자 그리고 흰구름’ 무대에 선다.
정가(正歌: 전통가곡, 가사, 시조)는 한국 전통성악의 다른 장르인 판소리, 민요에 비해 대중과의 공감대를 크게 형성하지 못하고 시대에 따른 변화를 적극적으로 음악에 담아내는 것이 부족했던 장르로 인식되기도 한다.
김나리는 이러한 정가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음악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이어가고자 이번 독창회를 기획했다.
이번 작품은 정가(가곡, 가사, 시조)의 노랫말이 되는 시조를 주제로 한다. ‘물 그림자 그리고 흰 구름’ 공연에서는 다양한 시조의 노랫말을 곱씹어 볼 수 있도록 영상 텍스트와 나레이션, 절제된 움직임 등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시조에 드러난 삶을 둘러싼 다양한 감정과 그에 대한 사색을 되새기며 단순히 읽고 지나가면 알지 못할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는 재미를 더하며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2018 신진국악 실험무대 별난소리판 서촌공간서로에서 열려=‘2018 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소리판’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촌공간서로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2018년 4회째를 맞이하는 서촌공간 서로의 별난소리판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이원아트팩토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별난 소리판은 판소리, 민요, 정가등 전통성악 분야에서 창작 능력을 갖춘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작품 창작 지원을 통해 아티스트 고유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창작 작품 레퍼토리를 확장시키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젊은 전통성악가들로 꾸며질 ‘2018신진국악실험무대 별★난 소리판’은 지금껏 없었던 우리 소리를 만들어 내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 ‘전통’을 중심으로 우리 소리에 대한 고민을 실험과 질문을 통해 풀어내어 선보일 별★난 소리판의 주인공이다.
별난 소리판에는 판소리 고영열과 신유진, 경기민요 공미연, 서도소리 이나라, 정가 장명서총 5명의 신진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전통 성악장르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며 작품을 만들고 본인만의 소리 영역을 넓히고자 노력하는 젊은 소리꾼의 무대가 기존 전통 성악 장르과는 다른 색다른 색깔과 경계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