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O.O.O가 다음달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내고 이를 기념하는 단독 공연을 연다.

O.O.O는 다음달 15일 서울 어울마당로 KT&G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 ‘플레이 라운드’(PLAY-ROUND)를 개최한다. 다음달 초 공개 예정인 정규 1집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발매를 기념한 공연으로, 음반에 실리는 모든 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O.O.O는 꾸준히 어느 우울한 개인의 삶이 향하는 행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플레이그라운드’ 또한 그 연장선에 있는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음반 ‘가든’(GADREN)에서 집과 외부의 경계를 노래했던 O.O.O는 새 음반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외부 놀이공간으로 나아가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단독 공연 ‘플레이 라운드’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G를 탈락시켜 만든 제목이다. 공연은 ‘플레이 라운드’, ‘플레이 오’(PLAY-O), ‘플레이 라잇’(PLAY-RIGHT)이라는 부제 아래 팬들에게 음반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게 만드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공연 티켓 예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