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자신의 SNS에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한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산이는 “이수역 사건 새로운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1분가량의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 돼 있지만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술집에서 찍힌 영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 속 남녀는 욕설을 오가며 크게 대립 중인 상황인데요.

산이의 영상 공개에 대한민국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불법촬영물로 2차 가해하는 남래퍼 “산이”의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th****
왜? 누구처럼 옹호한 것도 아니고 팩트 영상만 보여준 건데 문제가 되나?

dk****
2차 가해?ㅋㅋㅋ 쌍방폭행에서 한 쪽 말만 듣고 청원한 30만 명부터 처벌하면 2차 가해 인정해 줄게ㅋㅋㅋ

fl****
나도 여자지만, 대화를 듣자하니, 저렇게 입에 쓰레기를 물고 있는 여자애들은...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리고 싶다.

lb****
언어 강간하고 국민청원 30만이라. 이것이 진정한 2차 가해 아닌가 모르겠다. 무서버.



한편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20대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는데요.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성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자신과 시비가 붙은 남성들이 일행을 발로 차고 폭행을 거듭해
“뼈가 보일 정도로 뒤통수가 패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쌍방 폭행 혐의로 보고
21살 A 씨 등 남성 3명과 23살 B 씨 등 여성 2명을 입건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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