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직원에게 햄버거를 집어 던져 공분을 산 40대 남성이 "피해 직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모(49)씨는 "음식 세트를 주문했는데 단품이 나와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한순간에 감정이 폭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요.
김씨는 울산제일일보와 인터뷰에서 "인터넷과 유튜브에 집과 차량 번호, 성과 나이까지 다 공개돼 피해가 심각하다.
가족들도 너무나 불안해한다."라며 신상털기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성****
변명일 뿐 일 커지기 전에 충분히 사과 가능했음. 일 커지니 인제 와서?
와****
사람들이 지금 순간적으로 짜증이 너무 솟구쳐서 신상 터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홧김에 털었는데 이렇게 상처받았다니 깜짝 놀랐네요
pi****
49살이면 자식도 그 또래일 텐데 어떻게 알바생에게 그리 모질게 굴었을까?
no****
공개되지 않았으면 사과도 안 했겠지. 변명이다.
so****
고작 세트 시켰는데 단품 나와서 울컥하는 정도면 얼마나 삶의 여유가 없는 사람일까?
맥도날드 측은 "직원이 정상적으로 주문을 접수한 것인데 고객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며
"직원 보호 및 피해 구제를 위해 경찰에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직원은 이 사건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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