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성능 4비트 SSD ‘860 QVO’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테라바이트(TB)급 고성능 4비트(QLC) SATA SSD, ‘860 QVO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50개 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860 QVO 시리즈는 가성비 높은 1·2·4TB의 고용량 저장공간과 고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빠른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860 QVO 4TB 모델에 SATA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MJX 컨트롤러와 4GB LPDDR4 D램을 탑재하고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능을 적용해 기존 3비트 SATA SSD와 동등한 수준의 고성능 연속 읽기(550 MB/s)와 쓰기(520 MB/s) 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860 QVO 4TB 모델의 경우 SSD의 수명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인 TBW(Total Bytes Written, 총 쓰기 가능 용량)에서 최대 1440 TB를 제공하거나 3년의 보증기간을 보장한다. 삼성전자 860 QVO 시리즈는 4TB, 2TB 및 1TB 등 총 3가지 모델로,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599.99 달러, 299.99 달러 및 149.99 달러다.

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65개 비영리단체 100억원 규모 지원=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28일 서울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2019 나눔과 꿈’ 사업에 선정된 65개 비영리단체를 발표했다. 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을 실행할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매년 약 100억원이 지원된다. 총 1106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지난 달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65개 비영리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청금액의 상한선도 없애 내년 1월부터 최대 5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나눔과 꿈 공모 사업은 2016년 51개, 2017년 51개, 올해 65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했으며 지난 3년간 총 167개 비영리단체에 사업비 300억원을 지원했다.

CJ헬로, 게이밍 특화폰 ‘레이저폰2’ 단독 출시= CJ헬로가 미국 레이저사의 ‘레이저폰2(Razer Phone2)’를 단독 출시하고, 지마켓과 다이렉트몰에서 다음달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공식판매와 개통은 4일부터 가능하다. 레이저폰은 퀄컴스냅드래곤845 CPU(2.80GHz)와 바이퍼 챔버 쿨링을 장착해 빠른 속도로 게임을 구동하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했다. 5.7인치 QHD 120Hz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디바이스 중 가장 빠른 화면을 자랑한다. 끊김이나 지연 없이 50% 더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고, HDR콘텐츠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단말 전면에 설치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사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배터리는 4000mAh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1600만, 전면 800만 화소로 Sony IMX센서를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완벽한 영상을 캡처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게임 유저들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 100명을 추첨해 40만원 상당의 SWAG팩을 지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오리지널 전용 케이스도 증정한다. 출고가는 99만원(VAT포함)으로단말지원금(최대 34만원)과 다이렉트몰 추가할인(5만1000원)을 활용해 할부원가를 59만90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