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야유+돼지인형 던진 워마드·메갈 향한 산이의 일침 “난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웅앵웅’ 신곡 예고까지!

[쿠키영상] 야유+돼지인형 던진 워마드·메갈 향한 산이의 일침 “난 정상적인 여자분들을 지지한다”…‘웅앵웅’ 신곡 예고까지!

기사승인 2018-12-03 17:11:21



래퍼 산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어제(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소속 가수인 산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일부 관객은 ‘산이야 추하다’는 뜻의 ‘산하다 추이야’나
‘SanE the 6.9cm boy’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야유를 보내는가 하면,
‘산하다 추이야’라는 글이 적힌 돼지 모양 인형을 무대로 던졌습니다.

이에 산이는 무대로 날아든 돼지 인형을 받아들며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다.
아이 돈트 기브 어 X(I Don’t give a fuxx).
‘워마드’는 독, 페미니스트는 노(No). 너넨 정신병”이라고 외쳤는데요.

이어 “오늘은 제 마지막 브랜뉴뮤직 콘서트다.
‘산이야 추하다’ 이런 거 (적힌 인형을) 던지는 사람들,
네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널) 존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여기 돈 주고 들어왔지만,
음식점에 갔다고 그냥 ‘깽판’ 칠 수 있는 거 아니다.
‘갑질’하지 않는 멋진 팬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객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지자
산이는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저는 정상적인 여자 분들을 지지한다”고 받아쳤고,
일부 관객이 사과를 요구하는 등 소동이 일었는데요.

결국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엔딩 무대에서
“혹시 공연 중에 기분 상하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는 다 생각이 다르다.
각자 자신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신념과 소신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한 명 한 명의 생각, 소중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k****
가만히 있는데 저렇게 했다고요??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는 거예요. 저 단체들이 콘서트에 가서도 어떤 짓을 했는지 본 사람은 다 압니다. 산이 형 응원합니다.

ak****
유튜브에서 당시 영상 보면 산이가 저 정도로만 대처한 게 놀라울 따름이다

da****
메갈들이 산이 개인 콘서트도 아니고 소속사 전체 콘서트에 가서 다른 팬들도 있는데 난동 피움. 덕분에 공연 중단되고 순서도 생략됨. 진짜 진상 진상 개진상

hh****
자기 주장을 말하는 것은 좋은데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게 매너. 생각이 다른 가수도 있을 것이고, 분위기 저렇게 만들어 놓으면 다른 가수는 어쩌라고. 관객이 깽판 친 게 아니라 본인이 깽판 친 거지. 다른 가수들한테 민폐

kh****
아니 왜? 너 스스로 페미라며? 왜 페미니스트 노? 정신병? 그럼 너도 정신병?


한편, 산이는 오늘(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웅앵웅’ COMING SOON”이라는 글을 올리며
신곡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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