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시발점’ ‘소원이지’, KBS 방송 불가

송민호 ‘시발점’ ‘소원이지’, KBS 방송 불가

기사승인 2018-12-04 17:05:41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첫 솔로 음반에 수록된 ‘시발점’과 ‘소원이지’가 KBS 가요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4일 KBS 가요심의실에 따르면, ‘시발점’은 가사에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들어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척하는 새끼’, ‘시발점 18년도’, ‘Fxxk’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방송인 유병재가 피처링해 화제가 된 ‘소원이지’는 남녀의 정사를 직접적으로 묘사하거나 연상하도록 표현했다는 이유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노래는 TV와 라디오에서 방송될 수 없다. 

두 곡은 음원사이트에서도 성인 인증을 거친 뒤 들을 수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금은 사전 심의가 없어 제작사에서 미리 가능한 청취 연령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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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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