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부시 전 대통령 장례사절로 방미…미측 인사와 면담 가질 듯

강경화, 부시 전 대통령 장례사절로 방미…미측 인사와 면담 가질 듯

기사승인 2018-12-04 19:21:42

강경화 단장으로 조윤제 대사·류진 풍산회장 등으로 사절단 구성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정부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4세로 타계했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이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워싱턴 대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조문 사절단 파견 계획을 밝혔다.

사절단은 강 장관을 단장으로 조윤제 주 미국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노 대변인은 또 “이번 장례식에는 미국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 장관도 미 정부 측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미측 인사 면담을 암시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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