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톱 아티스트 부문 차트에서 8위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8 연말 결산 톱 아티스트’(2018 Year-end Top Artists)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한 해 동안의 핫100, 빌보드200, 소셜50 차트 성적과 투어 콘서트 수입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또한 빌보드의 이번 연말 결산 차트에서 듀오/그룹 부문 톱 아티스트(2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1위), 소셜50 아티스트(1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1위) 등에도 방탄소년단이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傳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음반으로 빌보드의 메인 음반차트인 빌보드200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했다.

두 음반의 타이틀곡인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아이돌’(IDOL), 미국 DJ 스티브 아오키와 작업한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