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단신] 세계 최고 권위 AI컨퍼런스서 연구 성과 공개 外

[네이버 단신] 세계 최고 권위 AI컨퍼런스서 연구 성과 공개 外

기사승인 2018-12-05 14:23:17

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컨퍼런스서 연구 성과 공개= 네이버가 올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되는 인공지능/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 ‘NeurIPS 2018(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구)NIPS, 이하 NeurIPS,닙스)’에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NeurIPS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3%에게 부여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세션에 채택됐다. 또한, NeurIPS 현장에서 진행된 시각언어모델링 워크샵인 ‘Visually Grounded Interaction and Language Workshop’에서는 클로바 AI팀(이상우, 양소희, 유재준, 하정우)의 논문 ‘Large-Scale Answerer in Questioner's Mind for Visual Dialog Question Generation’이 채택되었다. 해당 논문은 기존 AQM의 적용 범위를 극대화한  AQM+ 기술을 담았다. 회사 측은, 특히 올해 진행된 글로벌 주요 학회[i]에서 네이버 연구원들이 제출한 다양한 논문들이 잇따라 채택되며,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업계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2018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 발간 및 세미나 개최= 네이버 개인정보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연구내용을 담은 ‘2018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NAVER Privacy Whitepaper)’를 4일 공개했다. 네이버는 기술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정보 주체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발전적 논의를 위해 2015년부터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차별(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 외 2인) ▲정보 프라이버시 역설(부산대학교 경영학과 김종기 교수 외 2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인공지능 기술은 고차원의 정보처리 능력을 활용하여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효율과 편의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회에 내재한 차별을 고착화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에 ‘인공지능과 차별’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회사들에게 사람을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 즉 윤리적인 알고리즘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 프라이버시 역설’에서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정보주체의 태도와 행동의 불일치 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프라이버시 패러독스(privacy paradox)’에 대해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프라이버시 정책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고대 히브리어 등 소수어 사전 5종 신규 오픈= 네이버가 5일 그리스어, 고대 그리스어, 고대 히브리어, 테툼어, 미얀마어 등 5종의 어학사전을 신규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현재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히브리어 등 다양한 소수어 사전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며,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수어 사전에 대한 지속적인 개정 역시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영어, 중국어처럼 이미 사용자들이 많지만 비용의 문제로 그간 10-30년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기존 언어 사전들의 개정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현재 기존 11개 외국어사전 13종에 대해 개정을 진행 중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 최신 개정판으로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신조어도 추가했다.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어어, 포르투갈어 4종은 표제어 4만개 분량의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국어사전 역시 기존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학교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이어, 10월부터는 국립국어원의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을 추가하는 등 언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이 진행 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전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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