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고은의 소속사는 "한고은이 자신의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으로 아버지와 2차례 만났지만 20년 넘게 연락하지 않고 살았다.
친지들을 통해 아버지의 연락처를 알아내 (피해자에게) 전달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개인적으로 겪은 가정사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어려운 선택이었지만 한고은 아버지로 인해 오랜 상처를 받고 계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피해자들과 완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조여정의 소속사는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이미 거처나 연락할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21****
빚투클럽에 오늘도 3명 가입... 진정, 마닷이 쏘아올린 작은 공... 돈 빌려 준 사람은 다 기억하겠지...

ak****
돈 빌리고 이민가는 사람이나 3억 거금 챙기고 연락두절이나 참 죄질이 나쁘네요

bo****
아버지 죄가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 참 안타깝다... 마닷이랑은 다른 경우잖아 이건.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친척과 지인 등에게 수억 원대 돈을 빌리고 뉴질랜드로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는데요.

이후 마이크로닷과 그의 부모는 자취를 감췄고, 연예계에 '빚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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