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IZ*ONE) 안유진이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고드름으로 출연한 안유진의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른 안유진은 솔로곡 무대에서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소화했다.

연예인 판정단도 호평했다. 김현철은 “브라질의 보사노바 명인 아스트루드 질베르토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달콤하고 살랑살랑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유영석은 “우주를 건너다가 별을 따다 목에 박은 줄 알았다. 우주의 별처럼 빛나는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방송이 끝난 후 안유진은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후 혼자 처음으로 서는 무대라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아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더 발전해서 많은 분들에게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 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유진은 아이즈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고드름 가면을 들고 촬영한 대기실 인증샷도 공개했다.

‘2018 MAMA’ 여자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아이즈원은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에서 열리는 ‘2018 마마 프리미어 인 코리아’(2018 MAMA PREMIERE in KOREA)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