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해양관광거점시설인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19년 정부예산에서 기본 및 실시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당초 군산지역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대책사업으로 정부에서는 해수부 타당성 용역이 종료되는 시기인 내년 2월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후 반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북도가 심각한 군산의 경제 활성화와 위기극복을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결과 용역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추진 부지는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일원에 총 430억원이 투자되며 해양데크, 정수장활용(존치), 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는데 군산 비응도동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278여평)로 시설이 완공되면 사계절 해양레저 체험·교육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전국 유일의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사업인 해양레저산업을 전라북도 해양·수산분야 신성장 동력화로 추진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