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자신을 성희롱하는 게시물에 분노했습니다.
황다건은 어제(10일) 자신의 SNS에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는데요.
황다건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다.”라는 글을 적었는데요.
이어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 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난다.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될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해당 글은 오늘(11일)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
일베충 벌레소리 듣는 이유가 있지
하****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기를...
lo****
아니 미성년자한테 저런 옷을 입혀 사람들 앞에서 춤추게 하는 게 어디 회사냐?
도****
미성년자는 치어리더 못 하게 하면 안 되나요?
솔직히 옷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lo****
황다건! 힘내고~ 화이팅입니다!
황다건을 향한 원색적인 발언이 더욱 공분을 사는 이유는
그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인데요.
2000년생인 황다건은 삼성 라이온즈 서포터즈들 사이에서
‘여고생 치어리더’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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