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은종, 내년 3월 결혼…싱어송라이터 부부

윤딴딴·은종, 내년 3월 결혼…싱어송라이터 부부

기사승인 2018-12-17 18:16:54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은종이 내년 3월 16일 결혼한다.

윤딴딴과 은종은 17일 각자의 SNS를 통해 내년 3월 16일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5년 동안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딴딴은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내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이번에 프러포즈를 했다”며 “아무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내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늘 그 자리에 있는 가수가 되겠다. 길고 긴 인생길 계속해서 저와 함께 걸어주시면 따뜻한 차 같은 음악으로 늘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은종 역시 “저 시집갑니다”라고 시작하는 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내 길의 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평생에 한 번뿐인 소식에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윤딴딴은 2014년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해 ‘니가 보고 싶은 밤’, ‘혹시 모르니까’ 등을 발표해왔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그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은종은 2014년 데뷔해 ‘리셋’(Reset), ‘어 썸’, ‘웃어봐’, ‘토끼와 거북이’ 등을 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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