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신제품] 농심·동서식품·오뚜기 外

[식음료 신제품] 농심·동서식품·오뚜기 外

기사승인 2018-12-28 14:15:55

◎농심 미니컵면 출시=농심이 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과 곁들여 먹기 좋은 ‘미니컵면’을 출시했다.

농심 미니컵면은 용량을 일반 컵라면의 절반 수준(43~44g)으로 줄이고, 얇은 면을 택해 조리시간을 2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양이 적고 조리가 간편해 국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최근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출시됐다”며 “컵라면과 김밥, 도시락 등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부상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즉석식품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컵라면 출시를 요청해왔다”고 설명햇다.

농심 미니컵면은 ‘가쓰오우동맛’과 ‘시원한 해장국맛’ 두 종류다. 농심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긴다는 제품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 ‘가쓰오우동맛’은 감칠맛 나는 우동 국물에 별미튀김과 건미역 건더기를 더했다. ‘시원한 해장국맛’은 건파와 고추, 계란지단을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해장국 국물을 구현했다.

최근 적은 양의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식품시장에 소용량 트렌드가 확산된 것도 미니컵면 출시에 힘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물이 필요할 때 손쉽게 조리해 구색을 갖춘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해지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 출시=동서식품은 지난 26일 오리지널 정통 비스킷 ‘리츠 크래커’의 신제품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Ritz Lemon sandwich cracker)’를 출시했다.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는 담백한 리츠 크래커 사이에 레몬맛 크림이 더해진 제품으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함께 리츠 크래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리츠 크래커의 시그니처 색상인 빨간색과 레몬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어우러져 보는 것만으로 레몬 크림의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동서식품 김홍주 마케팅 매니저는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는 간식, 디저트는 물론 연말 파티의 핑거푸드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깔라만시, 청귤 등 과일맛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레몬 크림의 상큼 달콤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리츠 레몬 샌드위치 크래커와 함께 생기 넘치는 스낵 타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뚜기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 출시=오뚜기가 최근 호프집 비법소스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를 선보였다.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는 맥주와 함께 즐기는 호프집 마요네스 비법소스를 그대로 재현해 마른안주와 함께 먹기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오뚜기 마요네스 특유의 고소함은 살리고 매콤, 짭짤한 맛은 더해 간장이나 청양고추를 준비하지 않아도 먹태, 마른 오징어, 쥐포 등 마른안주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푸는 이른바 ‘홈술, 혼술’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호프집 비법 소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표, ‘2018 맛있는 추억 간장’ 스페셜 에디션 출시=샘표가 지난 5월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개최한 ‘2018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당근요리 좋아(노엘 군, 5세)’ 작품을 생표 양조간장 501 라벨로 제작해 약 8만병을 ‘2018 맛있는 추억 간장’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작품은 엄마가 해준 당근요리를 먹을 때 느꼈던 하늘을 두둥실 떠다니는 것 같은 기분을 표현한 작품으로 음식을 즐기는 가족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샘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음식이 가장 맛있는 추억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2013년부터 매년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를 진행해 왔다. 그림대회 수상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 그 해의 대상 그림은 ‘맛있는 추억 간장’에 담아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과정을 통해 맛있는 추억에 대한 소중함과 의미를 꾸준히 알려왔다.

실제 아이들도 가족과 함께 하는 밥상을 가장 맛잇는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올해 출품된 작품의 제목과 소개 글 등을 분석한 결과,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엄마, 아빠, 조부모 등 가족구성원이 가장 많이 포함돼 있었다.

‘2018 맛있는 추억 간장’은 전국 대형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샘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공식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2018 맛있는 추억 간장’를 선물로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샘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행복’이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데,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음식의 맛보다 바쁜 엄마 아빠와 함께 음식을 먹을 때의 행복감을 표현한 내용이 많았다”며 ”오랫동안 우리 밥상에 함께 해온 샘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맛있고 행복한 추억에 건강한 밥상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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