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 더 맥스 이수 “아내 린, 음반 작업에 큰 도움”

엠씨 더 맥스 이수 “아내 린, 음반 작업에 큰 도움”

기사승인 2019-01-02 17:28:44

그룹 엠씨 더 맥스(MC the MAX)의 보컬 이수가 “음반 작업을 하면서 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는 2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9집 ‘서큘러’(Circular)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이번 음반을 만들면서 린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린이 보컬 디렉팅이나 에디팅에 전반적으로 관여했다. 함께 만든 음반이라고 볼 수 있다. 음반에 실린 음악을 좋아해줬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는 린을 ‘세계 최고 보컬’이라고 칭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있었던 린의 정규 10집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에 축하 케이크를 보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4년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음반 제목 ‘서큘러’는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불완전한 균열이 메워져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며 생긴 상처와 회복을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넘쳐흘러’를 포함해 모두 10곡이 실린다. 

엠씨 더 맥스는 이날 오후 6시 ‘서큘러’를 내고 전국 순회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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