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다우 0.08%‧나스닥 0.46%↑

새해 첫 뉴욕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다우 0.08%‧나스닥 0.46%↑

기사승인 2019-01-03 16:47:31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맞서며 소폭 올랐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78p(0.08%) 상승한 23,346.24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3.18p(0.13%) 오른 2,510.03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30.66p(0.46%) 상승한 6,665.9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중국의 12월 제조업 지표가 1년 7개월 만에 ‘경기 축소 영역’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장중 낙폭을 축소했고 결국 상승 반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각료회의에서 “중국과의협상은 매우 잘 진행 중”이라고 말했던 것.

이날 테슬라 주가가 4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6.8% 급락했다.

업종별로 에너지(2.07%)와 커뮤니케이션(1.25%)이 오른 반면, 유틸리티(-1.77%)는 내렸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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