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6·서피스 랩탑 2 국내 예약 판매 시작= 한국마이크로소프가 오는 15일 국내에서 출시하는 ‘서피스 프로6’와 ‘서피스 랩탑 2’의 사전 예약 판매를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프로 6는 서피스 제품군을 대표하는 2in1 디바이스인 서피스 프로의 새로운 버전이다. 서피스 랩탑 2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서피스 랩탑의 후속작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휴대성, 성능의 완벽한 조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피스 프로 6는 8 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전작보다 1.5배 강력해진 성능을 갖추면서도, 최대 13.5 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수명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서피스 랩탑 2 역시 8 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전작 대비 85% 강력해진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 또한 최대 14.5 시간에 달해, 하루 종일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서피스 랩탑 2는 13.5인치 고해상도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정교한 디자인의 터치패드와 최고급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한 시그니처 키보드가 특징이다. 또한 키보드 아래 옴니소닉 스피커를 탑재해 불필요한 소음은 차단시키면서 음향을 보강했다. 정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 사업본부 부사장은 “새로운 서피스 디바이스들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함께 휴대성과 편의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서피스를 이용해 직장인과 학생, 일반인 모두 언제 어디서나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방에 ‘서랍’ 기능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랍’ 기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이용자들이 채팅하며 상대와 주고받은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 디지털 자산을 나와의 채팅방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각 채팅방마다 흩어져 있는 방대한 디지털 자산을 손쉽고 편리하게 한 곳에서 모아보고, 검색할 수 있어 체계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나와의 채팅방 내 우측 상단의 사이드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보이는 ‘내서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메모, 사진과 동영상, 파일, 링크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원하는 항목을 클릭 시 모든 채팅방에서 다양한 상대와 주고받았던 다운로드 콘텐츠들이 최신순으로 보여지게 된다. 전체 콘텐츠 보기 외에도 채팅방 단위로 선택하여 볼 수 있다. 또한 중요 표시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중요한 자료를 별도로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용함을 더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해 온 이용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많은 개인 디지털 자산을 산재된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서랍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활용 패턴을 지켜보고 면밀히 분석해 발전된 형태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