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번기 농촌마을의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3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 경감,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봄·가을 농번기에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40일 범위에서 320만원까지 지원하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마을은 마을회관 등에 취사시설과 2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곳으로 11개 마을을 선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영농작업 중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일손부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