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을 담은 빌보드 표지가 미국 잡지편집인협회(American Society of Magazine Editors, ASME)의 ‘베스트 커버 콘테스트 2019’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커버 콘테스트 2019’ 후보작은 총 229개다.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빌보드 표지를 비롯해 시사주간지, 경제지, 패션지, 음악전문지 등의 표지가 후보로 등록됐다. 빌보드 표지는 ASME 공식 SNS에서 3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다른 후보들을 앞지르고 있다.

후보에 오른 사진은 지난해 2월 17일 발간된 빌보드US 표지로, 서울 퇴계로에 있는 한국의집에서 촬영됐다. 표지는 단체 사진 1장과 멤버 개별 사진 7장 등 총 8개 버전으로 출시됐다. 커버 8종 잡지 모두 ‘완판’됐다.

ASME는 SNS에서 오는 31일(현지시간)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매거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출연한 뒤, 일본으로 넘어가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