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故 진형 부고에 동료 연예인 추모 물결

“잊지 않을게”…故 진형 부고에 동료 연예인 추모 물결

기사승인 2019-01-09 14:32:18

트로트가수 진형이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MC 딩동은 진형의 아내가 SNS에 남긴 부고글에 “건형(진형 본명)아! 어제 널 보고왔는데 생각이 많아진다”면서 “고마워, 형 좋아해줘서. 짧은 인연이지만 잊지 않을게.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오래 보자”는 댓글을 남겼다. 

가수 강시후도 이 글에 “건형아. 더욱 더욱 더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답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가수 김서영은 자신의 SNS에 진형의 사진을 올리면서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최근에는 주점도 열어서 열심히 살던 청년이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부디 하늘에서는 못다 펼친 꿈을 다 이루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2006년 ‘유원’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이별을 알리다’, ‘눈물의 정거장’ 등을 발표했던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발인은 9일 오전 서울 망우로에 있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엄수됐으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에 마련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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