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상승 속 코스피 1.79p↑ 코스닥 1.00p↑

해외증시 상승 속 코스피 1.79p↑ 코스닥 1.00p↑

기사승인 2019-01-10 10:24:33

해외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의 ‘사자’에 소폭 오르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2p(0.05%) 오른 2065.73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1.79p(0.09%) 오른 2066.50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9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8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82%), 전기가스업(1.02%), 섬유의복(0.76%), 전기전자(0.63%), 의약품(0.49%) 등이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1.45%), 운수창고(-1.39%), 운수장비(-1.28%), 건설업(-1.20%), 기계(-0.83%)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87p(0.13%) 오른 680.61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1.00p(0.15%) 오른 680.7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475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34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1.31%), 오락‧문화(0.95%), 출판‧매체복제(0.83%), 운송장비‧부품(0.59%), 방송서비스(0.58%) 등은 오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1.10%), 섬유‧의류(-1.01%), 인터넷(-0.66%), 통신서비스(-0.63%), 정보기기(-0.52%)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22.0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측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이 “(협상이)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1%), 나스닥 지수(0.87%) 등이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0.6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0.8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0.84%), 범유럽 지수인 스탁스(Stoxx)50 지수(0.50%) 등이 올랐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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