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결혼을 앞둔 가임기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은 익산지역 주민으로 결혼 전인 예비부부이거나 첫 임신 전인 신혼부부이며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익산시 주민이어야 한다.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12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신분증, 예식장 계약서 또는 청첩장(예비부부), 주민등록등본(신혼부부) 등을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28종으로 흉부엑스선촬영, 소변 및 혈액검사(B형 간염·간 기능·고지혈증·신장 기능·빈혈 등)를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다음날 오후 3시 이후 유선이나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미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 및 자녀를 출산,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