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장영달)가 2019학년도 입학금을 25%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석대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 동문,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경제적 상황과 대학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 20% 인하에 이어 2019학년도 신입생에 대한 입학금을 25% 인하하기로 했다.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금은 34만 7400원이다.
우석대는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2학년도 등록금을 6.4% 인하한 이후 7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왔다.
장영달 총장은 “수업료 동결이 학생 교육이나 취업 지원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축 재정과 정부 사업 수주를 통해 학생에 대한 투자나 장학금을 비롯한 학생복지 분야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