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최근 우리나라와 경제 교류협력이 활성화 되고 있는 멕시코, 칠레 등을 방문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 등 방문단은 15~19일까지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을 방문해 전북지역 우수대학을 소개하고 최근 한류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계획을 설명했다.
또 전북지역 우수학생의 멕시코 지역 한국기업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구체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자매대학인 과나후아토 대학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스페인어를 활용한 한국기업 인턴십과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으며 문화원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학생의 해외 진출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칠레 로스안데스대학 등 칠레지역 교류 대학을 방문해 최근 FTA 체결 등으로 농산물과 의약품산업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를 타진하고 한국학생의 교환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 칠레 한국대사관 방문에서는 한국유학프로그램 설명과 대사관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칠레의 주요 기관과 대학 등의 방문에서는 칠레지역 등 남미 지역의 농산업 기업 등에서 한국청년 일자리 확대와 특히 농생명 분야 학생들의 남미취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거점국립대학과 사립대 간 협력 강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는 남미지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학생 유치와 한국학생의 새로운 취업 창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