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연예대상’ 수상 후 멤버들에게 한우 쐈다”

세븐틴 승관 “‘연예대상’ 수상 후 멤버들에게 한우 쐈다”

기사승인 2019-01-21 17:17:39

그룹 세븐틴 승관이 작년 말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멤버들에게 소고기 회식을 시켜줬다고 말했다.

승관은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발매 기념 공연에서 이런 일화를 전하며 “아직도 손이 떨린다. 식비로 그렇게 큰 돈을 써본 건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MBC ‘뜻밖의 Q’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승관은 이날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조금 알 것 같다”며 “운이 많이 따라줬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멤버들도 정말 재미있다. 내가 첫 타자라면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예능 유망주로 도겸을 꼽았다. 그러면서 “도겸이 형이 정말 대담하다. 가끔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을 정도다. 그 대담함이 재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홈’(Home)은 어반 퓨처 알엔비 장르의 노래로, 어둠 속을 밝혀준 ‘너’에게 편안함을 주고 싶다는 내용이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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