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24일 상습도박혐의 첫 공판

슈, 24일 상습도박혐의 첫 공판

기사승인 2019-01-24 09:20:50

마카오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에 대한 첫 공판이 24일 열린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이날 슈의 국외 상습도박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슈는 이날 피고인 신분으로 공판에 참석해 공소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슈의 도박 혐의는 그가 지난해 8월 서울 한 호텔 도박장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을 도박자금으로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며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슈가 돈을 갚지 않았을 뿐, 이들을 속여서 돈을 뜯어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다.

오히려 윤씨가 도박에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돈을 빌려준 도박 방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를 슈와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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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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