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가 익산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바람이 분다’를 공연한다.
25일 익산예술의전당(관장 심지영)에 따르면 데뷔 20년차 가수 리아가 오는 2월 14일 오후 7시 30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익산 공연은 타이틀이 ‘바람이 분다’로 바람과 같은 그의 인생 이야기와 노래를 관객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시나위의 신대철과 크라잉넛, MC메타 등이 출연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1997년 개성으로 데뷔한 가수 리아는 록과 블루스, 발라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음악성과 파워풀한 보이스를 자랑한다. 데뷔 첫 해에만 186회의 크고 작은 콘서트를 개최해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후 1998년부터 약 1,000여 회에 달하는 콘서트를 통해 대중들과 꾸준하게 교감하고 있다.
최근에 익산시로 보금자리를 옮긴 그녀는 카레이싱,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하고 있다.
중부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시인 안도현, 소설가 황석영, 정도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교류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만드는 노력도 펼치고 있다.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s.iksan.go.kr) 또는 전화(063-859-3254)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