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 청소녕들의 지방자치 체험과 자치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24일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올해 회기를 마감했다.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이번이 3기로 지난 2018년 3월 30명으로 구성돼 정기회 2회와 임시회 9회 등 회기 일정을 진행했다.
3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아카데미 ▲어린이·청소년의회 워크숍 ▲참여예산학교 ▲정책제안대회 등 맞춤 교육과 토론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어린이·청소년 의원대표·부모 대표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회 의장의 진행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가졌다.
시는 4기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공개모집을 실시, 어린이의원 30명과 청소년의원 30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회기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군산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표로서 열심히 활동해 준 3기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성될 4기 어린이·청소년 의회도 적극으로 지원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