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와 공감능력을 높이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 단위 학교자치 활성화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진행한다.
25일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 따르면 2019 학부모교육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3~12월까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학부모 역량강화, 학부모 재능기부 활성화,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등 3개 분야에서 17개 세부교육을 운영한다.
학부모 역량강화는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리더교육을 비롯 일하는 부모를 위한 부모성장 달빛학교, 경제교육, 법률상식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만족도 100%를 기록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시집 쓰기’, ‘혼불’ 사각사각 디딤돌,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그림동화’ 등도 계속된다.
학부모 재능기부 활성화 분야는 놀이밥퍼와 동화연극 자원활동가 교육, 책모임 마중물샘 교육, 생활 속 사이언스맘 교육, 학습친구 엄마샘 자원활동가 교육 등 5개 강좌가 열린다.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분야에서는 놀이밥 60⁺ 이해교육, 생명감수성 교육,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만들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자녀 이해 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별 학부모교육이 강화된다. 14개 지역교육청에 예산을 편성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권역별 학부모협의회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구성원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전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main/main.jbe)를 통해 교육별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