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응급진료기관과 문을 여는 병·의원, 문을 여는 약국 323개소 등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상황에 대비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원광대 치과병원 등에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며 병원급과 의원급 185개소와 약국 111개소, 보건소·보건진료소 24개소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날 당일 문 여는 병·의원은 동산병원, 익산제일병원, 함열중앙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정형외과의원, 365연합의원, FM치과의원, 아름다운치과의원 등이다.
문 여는 약국으로는 나인투나인대학로약국, 마더스약국, 새천년약국, 약손약국, 우성약국, 익산초당약국, 익산플러스약국, 조아약국, 용안중앙약국 등이 지정됐다.
응급진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 현황 등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또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063-859-3222, 보건소859-4858)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뿐만 아니라 연휴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문 여는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진료 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