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병규와 김보라가 자신들을 둘러싼 열애설을 KBS2 ‘해피투게더4’에서 해명한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해피투게더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SKY캐슬’에서 아역을 연기하는 배우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뒷 얘기를 들려준다.

2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MC인 전현무는 조병규와 김보라에게 “두 분이 열애설이 있느냐”고 물었다. 조세호가 “이게 굉장히 조심스러운 이야기라서…”라고 말끝을 흐리자, 조병규는 김보라에게 “내가 얘기해, 누나가 얘기할래?”라고 물어 환호를 얻었다. 이들의 열애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MC들은 ‘SKY캐슬’ 출연자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흉내낸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했다. 전현무가 윤세아, 조세호가 김병철로 분했다. 유재석은 ‘쓰앵님’이란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서형을 흉내 냈다.

‘해피투게더4’ 측은 “스튜디오를 찾은 배우들이 극중 부모님과 선생님으로 디테일하게 변신한 MC들을 보고 경악을 동반한 환호를 쏟아냈다”면서 “또한 이들은 베일에 싸여 있던 드라마의 비화를 모두 밝히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을 폭발시켰다”고 전했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